여배우 아라가키 유이가 3일, 주연을 맡은 일요 극장 '하늘을 나는
홍보실'(TBS계)의 제작 발표 회견에 주요 캐스트와 함께 등장했다. 미인 텔레비전 디렉터 이나바 리카 역으로 후지TV의 연속 드라마에 첫
주연을 맡은 아라카키는 "아직 추운 날이 계속됩니다만, 촬영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웃는 얼굴로 인사. 회견 중에 종종 흘러넘치는
아라가키의 미소에, 아야노 고는 "100점짜리 미소입니다. 해바라기 같아요."라고 대절찬. 무로 츠요시도 "아라가키 씨, 정말
좋아하네요~."라고 웃음을 띄우자, 시바타 쿄헤이도 "나도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등, 남성진은 헤롱헤롱거리고 있었다.
드라마는 '도서관 전쟁'시리즈나 '프리타, 집을 사다' 등으로 알려진 아리카와
히로의 인기 소설이 원작.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기자가 되었지만, 무리한 취재가 문제시되고, 정보 프로그램의 디렉터에 이동이 된 이나바
리카(아라카키)와 다리 부상으로 꿈을 접은 항공 자위대원 전투기 파일럿 항공 막료 간부의 홍보실에 근무하는 다이스케(아야노)가 취재를 통해 만나
새로운 목표를 찾아 분투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개성적인 홍보실 회원의 군상극도 그려 간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원작에서 희미하게 그려져 있던 두
사람의 사랑의 모습을 더 깊게 그리며, 동일본 대지진 후 2명에 대해서도 그린다고 한다.
자신이 연기하는 리카 역에 대해 아라카키는 "야무진 면도 있지만, 화나 있는
것은 아니고 열정이에요. 자신의 꿈에 대해 정말 똑바로 자신의 정의를 믿고 있습니다."라며 열정적으로 설명. 아야노도 "(전투기 조종사) 꿈이
깨져버려, 허무감에 휩싸여 있는데 같은 자위대의 세계에서 공보관을 맡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찌보면 강한 사람으로도 보이지만 실은 단순하고
굉장히 순수한 사람입니다."라고 배역을 설명하며, "내일 노력하려고 생각되는 드라마로 하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바타가 연기하는 것은, 다이스케의 상사에 해당하는 홍보실장 사가자키 쇼지.
평소 말장난을 연발하고 있지만, 뛰어난 협상 기술을 가지고 부하의 기획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역인 '이상의 상사'라고
하는 역할이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있다며, "진지한 역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역. 내 연기는 '위험한 형사'의
분위기가 조금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튀고 있습니다."라고 즐거운 듯이 말하며, "이상의 상사를 노리고 있습니다. 좋은 상사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분발했다.
회견에는 아라카키, 아야노, 시바타 외에 홍보실의 멤버를 연기하는 무로, 미즈노 미키, 카나메 쥰,
타카하시 츠토무도 등장했다. 드라마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예정. 첫회는 85분 스페셜로 방송한다. 주제가는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신곡 'Con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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