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복귀 무대 '창공의 광시곡~오이치노가타 외전~'에서의 관객 동원수는 약 70%로 결코 성공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던 사카이. 게다가 공연 중에 동생이 협박 혐의로 체포. 또한 새해부터 동생이 각성제 단속법 위반 혐의로 다시 체포되는 사고에 휩쓸려 사카이의 복귀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 되었다. 하지만 드라마 관계자는 "동생의 사건이 없어도, 사카이의 일본에서의 복귀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드라마나 영화에 기용하려고해도 스폰서가 사카이의 재범을 두려워하고, 좀처럼 다가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과 달리 중국에서 사카이 인기는 쇠약하지 않았다. 1월 8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대형 인터넷 회사 주최의 '패션 어워드 2012'의 '아시아 패션 우수 여배우 상'에 선정돼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 때 중국 측에서 홍콩 영화에 출연 제안이 있었던 것 같다. 사카이의 사이드는 이후 중국 진출을 의식해서인지 2월 12일에 록뽄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린 영화 '다이 하드/라스트 데이'의 공개 기념 이벤트에 참석했을 때 기자 회견에 중국, 홍콩 대만의 미디어가 참석하는 것을 인정했다. 동 이벤트의 소식은 중국 관영 신화 통신까지 보도했다고하니 중국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줄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하지만 사카이를 데뷔때부터 아는 연예 관계자는 "사카이의 3년간의 공백은 컸습니다. 게다가 각성제 사건이니까요. 사카이도 이미 42세의 나이로 중국으로의 복귀는 잘 진행될 리 없으면, 이대로, 여배우 생명이 끝날지도 몰라요."라고 전한다.
각성제 사건으로 청순파 여배우라는 가면이 벗겨져 한편 재범 가능성이 지울 수 없다라는 딱지가 붙어있는 대가는 상상 이상으로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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