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가 노래를 선보이는 것은 2011년 TOKYO No.1 SOUL SET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기획 앨범에 참여한 이래 처음이다. 엔딩까지 영화의 세계관을 남겨두기 위해 마키가 노래를 결정, '가수가 아닌 내가 노래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그녀의 생각을 통해, 원래 친분이 있던 시이나 링고에게 악곡 제공을 의뢰했다.
시이나는 영화를 보면서, 그 세계관을 음악으로 떨어뜨렸다. 그렇게해서 태어난 '幸先坂'에 대해, 마키는 "상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고 할까요, 이 작품에 딱 맞는 곡을 올려 주셨기 때문에, 시이나 씨의 재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라고 감격하며, "희망을 풍기는 엔딩이라고 생각 한 적도, 그런 것도 제대로 짐작해 표현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노래'라는 이야기에 대해 처음에는 솔직히 거부감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한 마키. 스탭이나 공동 출연자와 하나가 되어 만든 작품의 엔딩 테마, 게다가 동경하던 시이나 링고가 곡을 제공했기 때문에 상당한 압박이 그녀를 덮쳤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결국 노래하기로 결정됐기 때문에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라고 최선을 다해 수록에 임했다.
한편 시이나는 "침묵의 엔딩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한여름의 흙 냄새처럼 음악이 치솟습니다."라고 감상 직후의 감각을 되돌아 보며, "이 영화는 지속적으로 인위적인 표현과는 무관하게 대자연이 가로 놓여 있었습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그러니까 이쪽으로부터 제공하는 소재도, 결코 요리하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고 곡에 담은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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