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이시다 하루카가 인기 캐릭터 하츠네 미쿠에
연관된 하츠네 미라이 역으로 무대에 첫 도전하는 뮤지컬 '음악극 센본사쿠라'(音樂劇 千本桜)가 13일, 긴자 하쿠힌칸 극장(도쿄도 츄오구)에서
첫날을 맞았다. 실전 전의 회견에 등장한 이시다는 "(뮤지컬의 모티브가 된 악곡의)'센본사쿠라'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쿠
짱을 연기하는 것으로, 주위의 시선이 신경이 쓰입니다. 미쿠 짱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의 미쿠 짱을 연기하고 싶습니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센본사쿠라'는 쿠로우사P(黒うさP)가 작곡·작사를 다룬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가 노래하는 악곡으로, 2011년 9월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공개되어 금년 1월에는 500만 재생을 뛰어
넘는 인기 곡. 뮤지컬은 동 곡을 모티브로 다이쇼 시대가 계속 되는 패러렐 월드의 즉위한 황제도 사쿠라 교토를 무대로 젊은 군인·세이네 카이토가
사쿠라 교토의 상징인 센본사쿠라(천본앵)를 둘러싼 음모에 휘말려가는 모습을 그린다 . 가수 겸 배우인 카토 카즈키가 카이토를, AKB48의
이치카와 미오리가 카가미네 린을 연기하는 것 외에 여배우이자 가수인 토미타 마호, 배우 토리고에 유우키, 키시 유우지 등이
출연한다.
회견에는
카토와 이치카와, 키시 등 출연자가 등장. 키시는 첫 무대인 이시다에게 "무대는 연애 금지가 아니기 때문에, 무대에서 마음껏 연애를 하고,
두근두근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AKB48의 '연애 금지 규칙'에 관련하여 조언을 하자, 공동 출연자들로부터 웃음이 일어나고
있었다.
뮤지컬은 24일까지 긴자 하쿠힌칸 극장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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