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가 B급 음식을 뜨겁게 말하는 이색 음식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TV도쿄)가 10일 심야 스타트한다. 배우 사토 지로가 서서 먹는 국수나 봉지라면, 소고기 덮밥
등 B급 음식을 남다른 뜨거움과 애정으로 이야기하는 죠사이서의 중년 형사 타치바나 역으로 출연했다. 아이돌 그룹 'AKB48'의 졸업을 발표하고
있는 카사이 토모미도 출연한다.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는, 사카도 사헤에(坂戸佐兵衛) 원작, 타베에 토리
작화의 음식 만화로, 2010년 12월부터 주간 아사히 예능(토쿠마 서점)에서 연재되고 있다. 죠사이서의 취조실이나 복도 등을 무대로, 주인공
타치바나 등 형사나 용의자가 살인 사건을 말하듯이 B급 음식에 대해 다양한 '메시바나'(음식에 대한 깊은 지식)를 선보인다. 타치바나는 모든
B급 음식에 정통한 캐릭터로, 작중에 '후지 소바'와 '우메모토', '교자노오소', '천하일품','요시노야', '스키야' 등 실재하는 메뉴가
등장하는 것도 특징.
카사이가, 메시바나에 열중해 폭주하는 타치바나에게 냉정하게 츳코미를 넣는 여성
경찰관 무라나카 역으로 첫 드라마 단독 출연을 완수한 것 외에도 누쿠미즈 요이치, 오자와 히토시, 스즈키 미라이, 우메가키 요시아키 등이
출연한다.
제 1 화는 절도 사건의 용의자·시마다(야마모토 코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던
죠사이서의 취조실이 무대. 시마다가 전혀 자백하려고 하지 않는 가운데, 조사를 담당하는 고토 경부보(스즈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만다. 거기에
갑자기 본청에서 전속해온 형사 타치바나가 시마다에게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다. 시마다가 '후지 소바의 튀김 소바'라고 대답하자,
타치바나는 독자적인 '메시바나'를 전개......라고 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드라마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8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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